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부모님의 재혼과 두 형의 죽음, 어머니의 자궁경부암 3기에 대한 사연까지 고백하며, 가족들에게 달리는 악플과 부정적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 증상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200여 종의 HPV 중에서 15종 이상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암이 진행되면 질 출혈, 골반 통증, 요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생존율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높은 편입니다.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95% 이상, 2기는 약 70-80% 정도이며, 3기는 약 30-40%, 4기는 약 10% 미만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암의 진행 단계와 환자의 건강 상태,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3기 생존율 및 증상 치료방법 등
자궁경부암 3기의 경우에는 암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서 방광이나 직장 등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피로감, 골반 부위의 부종이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 즉 ‘병기’와 함께 암의 크기, 연령,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조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수술은 자궁뿐만 아니라 주변의 림프절까지 제거하는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방사선치료와 함께 시행되거나, 수술 전에 시행되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3기는 다른 암 종에 비해 비교적 치료 성적이 좋은 편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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