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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승부사 - 현대그룹 정주영

by yesssi1990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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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은 한국의 기업가이자

현대 자동차 회사, 현대 중공업, 그리고 현대 건설과 같은 몇몇 사업들을 포함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대기업인 현대 그룹의 설립자입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며,

한 때는 대한민국 재계 1위의 회사였던 현대그룹을 세운 정주영 회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빈농의 아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초일류 기업 현대를 세우다.

2. 현대그룹의 역사

3. 정주영 회장 재밌는 일화

4. 소떼 방북

5. 정주영 영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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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농의 아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초일류 기업 현대를 세우다.

현대 그룹의 설립자인 정주영은 1915년 11월 25일 현재 북한에 있는 작은 마을인 통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정주영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해야 했습니다.

18살에, 정주영은 서울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노동자로 일했고 나중에 목수의 수습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1938년에 자신의 건설 회사를 시작했는데, 한국어로 "현대"를 의미하는 현대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회사는 처음에는 교량과 같은 소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집중했지만, 정주영이 경험을 쌓으면서 더 큰 프로젝트를 맡기 시작하게 됩니다.

정주영 가계도


1950년대 초, 정주영의 건설 사업은 전후 남한에서 도로, 교량, 기타 기반 시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현대그룹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주영은 또한 조선과 중장비 제조를 포함한 다른 산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수많은 도전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정주영은 그의 기업가 정신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믿음에 힘입어 회사를 계속해서 추진했습니다.

 

그는 울산과학기술원을 포함하여 한국에 여러 학교와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현대 그룹이 한국의 가장 크고 성공적인 대기업 중 하나가 되면서 정주영의 노력과 결단력은 결국 결실을 맺게 됩니다.

 

2. 현대그룹의 역사 

현대 그룹은 1947년 정주영에 의해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입니다.

 

이 그룹은 건설, 자동차 제조, 조선, 전자 및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며 성장하였습니다.

 

아래는 현대그룹의 주요한 사건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1947년: 정주영이 건설회사로 현대그룹 설립.
1967년: 현대자동차 설립, 자동차 생산 시작.
1973년: 현대중공업이 설립되어 1992년까지 세계 최대의 조선업체가 되었습니다.
1983년: 전자 및 반도체 전문 현대전자공업 설립.
1998: 아시아 금융 위기는 현대 자동차 회사와 현대 중공업을 포함한 몇몇 회사들을 분사하는 현대 그룹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집니다.
2000년: 현대그룹, 카드사 현대카드 설립.
2003년: 현대 자동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회사인 기아 자동차를 인수하여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2007년: 현대그룹,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출시.
2010년: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 일렉트릭 출시.
2018년: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전기차(FCEV) 넥쏘 출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수소연료전지차 등 지속가능한 기술 선도기업 도약에 주력하며 현대그룹으로 사명 변경.

 

수년에 걸쳐 현대 그룹은 50개 이상의 국가에 사업장을 두고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그룹의 집중은 전기 및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포함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현대그룹의 발전은 한국 경제에 지속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정주영 회장의 재밌는 일화 

현대 그룹의 설립자인 정주영에 대한 몇 가지 유머러스한 일화가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되는 한 가지 이야기는 1980년대 일본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것입니다. 

 

일본인 간부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정주영이 사케(일본 청주)를 많이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경쟁심을 느낀 일본인 간부들은 정주영과 술이 담긴 유리잔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마시며, 밤이 깊어감에 따라 정주영은 점점 취기가 올라 한국 민요를 목청껏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끊임 없이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정주영을 보며결국 일본인 간부들은 진저리를 치고 떠나려 했지만

정주영은 그들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더 많은 노래를 부르겠다고 제안하면서, 그들이 남아서 술을 계속 마실 것을 주장했습니다.

당황한 임원들은 결국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 사건은 현대그룹 직원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전적으로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은 비록 그것이 그 자신을 약간 당황하게 하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정

정주영의 경쟁심과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또한 그의 삶보다 더 큰 성격과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즐겁게 해주는 그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4. 소 1000마리를 가지고 판문점을 넘다. 

정주영 회장은 실향민 출신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이룬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소떼 방북을 기획한 것은 1992년부터였다고 합니다. 그는 본인의 서산농장에 소 150마리를 사주면서 방목을 지시했습니다. 소떼 방북당시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서산농장에는 70만 평의 초원에 3,000여 마리의 소들이 방목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주영 소떼방북

 

그의 나이 83세가 되던 1998년 6월 16일에 소떼 500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서 방북하였습니다. 방북날 오전 정주영 회장은 "한 마리의 소가 1,000마리의 소가 돼 그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간다"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정주영 회장 17세 때 현재의 북한지역은 강원도 통천군 아산리의 고향집에서 부친의 소 판돈 70원을 몰래 들고 가출해서 현대그룹을 세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998년 6월 16일에 그는 북한에 제공할 소 1차분 500마리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을 통해서 방북했습니다. 4개월 후 2차로 501마리의 소떼를 몰고 2차 방북이 이루어졌습니다. 현대그룹은 소떼 방북을 위해 트럭과 사료를 포함하여 41억 7,700만 원의 비용을 부담했습니다. 2차 방북 시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 10월 30일 밤에 정주영 회장 숙소에 찾아와서 깜짝 면담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면담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정주영 회장은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 논의하게 됩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은 당시 외환위기 직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남북관계가 풀리고 민간차원의 경제협력과 교류가 증가할 것이라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1차 방북에는 금강산 관광개발사업 추진등에 합의 했으며, 2차 방북 직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어 1998년 11월 18일 '금강호'가 첫 출항을 하게 됩니다. 2000년 6월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으며 같은 해 8월 남북은 개성공단 건립에 합의하게 됩니다.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은 당시 긴장 되어 있던 남북관계를 완화시켜 주었으며,  분단으로 인한 한반도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정주영 영면에 들다.

2001년 3월 21일 현대그룹 초대 회장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 정주영 회장이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하게 된 사유는 급성폐렴으로 인한 신부전증이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단돈 70원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를 창립하였으며, 현대그룹의 하청회사로 시작해서 현재의 중견기업이 된 회사들이 많아서 왕회장이라고 불리었을 정도로 한국 경제를 이끈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명언 중에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의 도전정신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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